어느새 나이가 30대가 넘어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만화방에서 판타지 소설을 대여해서 보던 시대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전자 기기에서 웹소설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요즘은 판타지 소설이란 말도 잘 안 쓰죠? 웹소설이란 말이 저에게도 더욱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저는 그만큼 웹소설을 많이 보고 나름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웹소설 보는 눈이 있다고 자부하는데요 ㅎㅎ.
문피아에서 무료 연재도 많이 보는 헤비 잡식성 독자인데요. (결제 액도 상당합니다. 나름 싼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실제로 싱숑님의 처음 작품인 [멸망 이후의 세계]는 30화 미만 무료 연재 시절부터 읽어서 글 잘 쓴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글 잘 쓴다고 생각하던 분들은 다들 성공하더라고요.
싱숑님이 누구냐고요? '멸망 이후의 세계'는 덜 유명할 텐데 싱숑님 두 번째 작품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작품인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아주 초대박 난 작품이죠.
그래서 나름 보는 눈을 가지고 직접 읽어 본 웹소설 중에서 재미있던 작품을 추천하는 리뷰를 간간히 쓸 생각입니다.
두근두근 저의 읽고 추천하는 웹소설 1호 추천 작품은.......
[회귀자가 다 뺏어먹음]
사실 웹소설을 많이 읽으시고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식상해하고 흔한 소재인 회귀물은 저도 요즘은 많이 안보는 추세인데요.
실제로 이 소설은 회귀자인데 제목도 마음에 들지가 않았어요.
사실 표지도 뭔가 B급 영화 포스터 같다고 해야 하나? 표지도 마음에 안 들어서 제목, 표지, 회귀자 삼위일체로 3진 아웃당해서 나중에야 시리즈 이벤트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웬걸? 필력도 상당하고 전개도 시원시원한 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실제 포스팅 기준 마지막화까지 전부다 결제해서 읽은 상태입니다. 당연히 재미없음 결제 안 하겠죠?
네이버 시리즈 별점 기준 8.96이면은 꽤 높은 편으로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칭찬했다고 보면 돼요.
뭐 소개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읽어 본 감상을 말씀드리면 일단 전투 씬에 대한 묘사가 정말 생동감 있고 상상력을 상당히 자극해서 판타지 읽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어서 좋아요.
특히 마법들 묘사가 많이 나오는데 세계관, 그중에서 마법 쪽 체계가 다른 웹소설이랑 차별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 독특한 점이 전투 씬을 쓸 때 나오는 필력과 만나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느낌이 정말 많이 느껴져서 읽는데 피로감 없이 시원시원하게 읽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준수하게 진행되는데 제가 읽은 269화까지는 각 쳅터마다 지루한 쳅터가 하나도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잘 쓴 소설도 어느 한 쳅터 정도는 지루한 쳅터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서 더 꾸준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재밌는데 은근 하차한 소설이 많습니다. 나중에 읽어야지 하는데 손이 잘 안 가요.)
그리고 250 ~ 269화 사이에 이 소설의 화룡점정 화가 있습니다! 정말 그 짧은 한편을 본 것만으로도 이 소설은 돈값을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할 정도예요.
웹소설인데 읽고 여운도 남고 기억에도 상당히 남아 있게 만드는 화였거든요.
물론 1화부터 250화 이상까지 꾸준히 진행된 배경 지식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복선들이 회수되면서 화룡점정이 되는 것이니 정확히 몇 화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스포 싫어요~ ㅋㅋㅋㅋ
이것으로 읽고 추천하는 웹소설 1호 추천 작품 [회귀자가 다 뺏어먹음] 추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뭐든지 스토리를 조금이라도 알고 보면은 재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리뷰 내용은 앞으로도 저의 감상 위주 내용으로 쓸 예정입니다.
리뷰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한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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