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전문가 물로 2 작품을 같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본 지 2개월인가 돼서 읽던 당시 느낌이 가물가물해서 재밌게 보던 감정으로 써질지 모르겠네요.
읽고 쓰는 웹소설 14호, 15호 리뷰 들어갑니다.
[작곡 천재의 멜로디] / [작곡의 신이 되었다]
현대 판타지인 나일함 작가님의 작곡천재의 멜로디와 롱샤인 작가님의 작곡의 신이 되었다입니다.
두 소설 모두 작곡가의 이야기입니다.
나일함 작가님 글은 총 256화로 완결이 되었으며 네이버 시리즈 평점은 8.47입니다.
롱샤인 작가님의 소설은 총 256화로 완결(지금 보니 완결 편수가 같네요. ㄷㄷ) 평점은 8.55입니다.
멜로디는 주인공 장기로가 회귀를 하고 신기한 능력이 생기면서 포기했던 꿈인 작곡을 이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작곡의 신은 가족을 위해 힘든 노동 현장에서 희생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재능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즐겨 듣고 노래방 가서 노래도 불러 보며 음악을 즐기고 있겠지만 작곡에 대해서는 대부분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작품을 보면서 작곡가와 프로듀서, 음악의 업계의 이야기와 작곡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멜로디 먼저 봤는데 작곡이란 창작 과정과 매력이 너무 좋아서 바로 작곡 관련 소설을 더 찾아보다가 작곡의 신도 보게 되었네요.
작곡을 전혀 모르던 저도 엄청 푹 빠져서 봤는데 평소 음악이나 곡을 만드는 과정에 관심이 많으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둘 다 8점대 중반의 평점으로 제가 보고 느끼기에도 적절한 점수 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이점을 말하면 나일함 작가님 글은 음악과 작곡에 대한 묘사가 좀 더 섬세하고 진짜 음악과 음악가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표현들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롱샤인 작가님의 글은 좀 더 웹소설 다운 이야기와 스토리에 비중이 실려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설에 유머가 잘 녹여져 있어 즐거웠고 악역과 대결 구도 등 스토리 구성이 탄탄해서 읽는데 몰입감이 좋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멜로디가 평점은 조금 더 낮지만 제가 상상하던 음악처럼 아름답게 묘사되어서 더 상상력을 자극하고 좋았던 것 같네요.
이 소설들을 보고 한동안 작곡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작곡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떠나지가 않았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역시 전문가 물은 괜히 전문가 물이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하는지, 뭔 소리인지 감도 안 오네요.)
연예계 엔터테인먼트 소설을 찾으시면 가수나 소속사 사장이 주인공이 아니고 작곡가가 주인공인 이 소설들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감상 결론은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면 작곡천재의 멜로디,
스토리가 탄탄한 작곡 소설을 보고 싶으면 작곡의 신이 되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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