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 돈 내 읽'한 웹소설은 정말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진짜 주말에 읽을 소설 없나 찾아보다가 읽었는데 3일 만에 올라온 분량 전부 정주행 했네요.
읽고 쓰는 웹소설 10호 리뷰 들어갑니다.
[내 딸은 음악천재]
이한성 작가님의 현대 판타지로 아버지인 조성현과 딸인 조채윤이 겪는 이야기의 웹소설입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소설이며 현재 총 252화까지 나와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평점은 9.8인데 저는 카카오 평점은 참고 안 하는 편이라 별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진짜 읽으면서 정말 기분 좋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읽으면서 없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은 굳이 찾아보자면 1편에 죽어서 회귀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좀 억지로 죽는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뭐 그냥 무난한 판타지 도입부입니다.
근데 저는 이거 말고 진짜 이야기가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다른 단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3일간에 끝까지 정주행 하면서 피로감도 없이 계속 읽었던 거 같네요.
저는 결혼을 안 해서 아이도 없고 육아도 모르지만 아마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찾으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딸이 음악천재'는 뭔가 스펙터클한 이야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겪는 일상 이야기처럼 잔잔한 에피소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거기서 딸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아버지와 딸이 각자 성장하는 과정, 음악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야기는 주로 아버지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어서 아버지의 마음에 이입하여 채윤이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힐링용 소설로는 제가 읽어 본 소설 중 가장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이 소설을 보면 아이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ㅎㅎㅎ
물론 판타지가 괜히 판타지가 아니겠죠? 육아는 힘들다고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함 중 하나를 확실히 보여주는 소설인 거 같네요.
저는 정말로 재미있게 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특히 힐링물 소설을 찾고 계시면 고민하지 말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상 결론은
[모든 편이 완벽했다. 모든 편이 힐링이다. #아빠 미소, #삼촌 미소, #아무튼 미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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