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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터지면서 영화관을 거의 가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게 느껴지니 참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할 텐데요.

아무튼 이번에 본 영화는 괴수 영화의 근본들이 나오는 영화!

 

 

고질라 VS 콩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면서 본 영화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때리고 부순다!' 이런 시원한 영화가 땡겨서 말이죠.

그래서 4월 개봉 예정인 노바디 영화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보고 영화관에 가려고 했는데 넷플릭스에는 아직 안 올라왔더군요. 넷플릭스에 언제쯤 올라오려나........ 올라오긴 하겠죠?

 

 

아무튼 영화를 보고 리뷰를 써보면 확실하게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사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게 스토리보다는 얼마나 화려하고 웅장하게 부수고 싸우고 하는지가 중요한 영화 아니겠습니까?

'고질라 VS 콩'은 딱 괴수 영화에 원하는 전투씬에 초점을 정말로 잘 맞추고 제작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보통 이런 영화에 제가 실망했던 게 영화 티저나 트레일러 영상이 정말 액션이 기대되고 화려하게 만들어서 기대감을 높입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러 가면 기대했던 전투 장면은 트레일러 영상이 거의 끝이고 별 중요하게 생각 안 하고 보러 간 스토리로 영화를 장식해서 실망했죠.

그렇다고 스토리가 쩐다 이런 거는 액션 영화 특성상 아니니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질라 VS 콩은 스토리는 딱 필요한 만큼 조금 들어가고 괴수의 파괴적인 장면이 영화 대부분을 차지해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눈이 즐겁고 파괴로 인한 카타르시스를 많이 안겨줍니다.

 

 

그런데 괴수의 파워 밸런스가 살짝 안 맞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달까요?

뭐 영화를 보면서 거슬리지는 않는데 원래 이런 누구 대 누구 같은 영화가

 

"야 OO 겁나 쌔더라."

"아니다. ##이 이래서 저래서 훨씬 쌘 거 같더라."

 

영화 보고 나서 저러면서 이야기도 하고 감상평을 하는데 이번 영화는 "OO 개사기네 겁나 쌤!" 이렇게 되더군요.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속 시원하게 액션을 즐긴 영화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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