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대규모 공모전을 매년 여는 문피아 공모전이 끝이 나고 아쉽게 떨어진 작가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문피아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서 총 상금 1억 원 정도의 큰 규모 공모전을 연다는 소식이 있어서 전달하려고 합니다.
노벨피아 웹소설 플랫폼입니다.
원래 사이트에서 홍보를 열심히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유튜브 홍보 영상까지 제작했었네요. ㅋㅋ
영상을 보시면 꽤 퀄리티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나중에 주요하게 다룰 내용이지만 모회사가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입니다. (그래서 돈이 좀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이 웹툰 등 다양한 컨텐츠로 뻗어 나가고 싶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
문피아처럼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이 주를 이루는 사이트입니다. (어른용 소설이 주 콘텐츠)
원래 문피아에서 글 쓰던 사람들은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대상은 1 작품이 5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확실히 문피아보다는 상금 규모가 작습니다.
이번 문피아 대상 상금은 1억 2000만 원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충분히 매력적인 상금 규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이하게 문피아에서는 없었던 독자가 직접 관여 가능한 특별상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노벨피아 답다는 느낌이 있네요.
저도 노벨피아에 글을 써보고 활동을 해봤지만 사이트 운영 성향 자체가 유저, 독자들과 친근감 있고 즐기는 분위기가 많이 있습니다.
사이트 분위기와 잘 맞는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상금 더 주니 작가 입장에서도 좋겠네요.)
특별상 부분 중 클로버는 노벨피아 구독 시스템인 PLUS 회원에게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이게 이번 노벨피아 공모전의 단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넷플릭스와 같은 월 결제로 인한 구독 시스템이 사이트 운영 방침이라 공모전에 당선되어 노벨피아에 글을 열심히 써도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 페이지 등 다른 플랫폼에는 자신의 작품이 못 올라가거나 한참 늦은 시점에 유통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뭐 비슷하게 운영하는 조아라 사이트만 봐도 영원히 다른 플랫폼에 안 풀릴 가능성은 낮습니다만(메모라이즈나 다양한 작품이 네이버 시리즈 등 타 플랫폼에 풀리고 있죠.) 확실히 완결되고 나서도 빠르게 풀리기 힘든 건 확실할 것 같네요.
여튼 공모전 참가한 작가님이 클로버를 받으면 그것도 정산 받을 수 있으니 바로 수익과 직결되는 점은 또 좋네요.
1 코인에 100원이니 클로버 1장당 500원이네요.
예선 시작은 2021년 10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
예선과 본선을 나눠서 진행하네요.
본선은 내부 심사를 통해 50 작품을 선별한다고 합니다.
12월 15일 되어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됩니다.
연말에 수상작에 당선되면 연말 파티를 열어야 하려나요? ㅋㅋㅋ
역시나 사이트 특성상 성인 작품이 공모전에 참가 가능합니다.
문피아에서는 참가 불가능이었으니 원래 이런 소설을 쓰시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대거 참여할 것 같네요.
대부분 공모전에서는 빠지는 부분이니까요.
공백 미포함 3000자 (노벨피아 사이트 연재 시 뜨는 글자 수 확인하면 편합니다.)에 예선은 15화, 본선은 40화 기준입니다.
참고로 예선, 본선 전부 프롤로그 제외 15화, 40화입니다.
문피아와 연재 규칙은 비슷한데 마지막 10일전 무제한으로 연재가 가능하게 만들었네요.
아마도 뒤늦게 소식을 접한 작가님을 위한 규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재 주기가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참가한 작가님들은 꾸준히 성실 연재하는 게 가산점이 붙겠죠?
휴재가 자주 발생하는 작가님은 독자 입장에서 항상 불안하니깐요. (재미있는 글이 연재 중지 크리티컬!)
그래도 열심히 쓴 작품, 유료 연재를 하는게 작가님들에게 도움이 되겠죠?
본선 진출에 실패한 작가님은 심사가 끝난 11월 6일부터 PLUS 전환이 가능합니다.
플러스 연재로 전환하면 노벨피아 플랫폼에 돈을 낸 구독자들이 열람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조회수에 따라 정산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편당 결제 수익보다는 낮지만 플러스 전환이 쉽습니다.
누구나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면 되니 초보 작가님은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본선 진출 작품은 플러스 전환이 12월 3일까지 전환이 불가능하지만 본선 기간 동안 조회수 당 정산금을 보장해준다고 하니 손해는 전혀 없겠네요.
물론 출품작은 플러스로 전환해야 보장해줍니다.
연중하면 얄짤 없겠죠?
제가 생각하는 노벨피아 공모전 참가의 장점입니다.
아까 원래 노벨피아 모회사가 웹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탑툰이라고 했죠?
그래서 그런지 원래부터 노벨피아 작품을 웹툰 화하거나 게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홍보 영상만 봐도 그림이나 영상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제가 알기로 노벨피아에 있는 작품들 중 이미 웹툰화와 게임화가 진행된 작품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필수 프로모션과 OSMU 사업에 우선 지원된다고 명시되어있죠?.
이번 공모전 규모를 크게 가져간 것을 생각해보면 수상에 성공 시 확실히 다른 장르에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레진 코믹스의 웹툰, DP 개의 날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고 크게 성공했죠?
탑툰 역시 경쟁 회사로서 웹툰이나 게임뿐만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까지 노려 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금 규모도 충분히 만족스러우니 미래를 생각하고 도전해보는 것도 저는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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