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웹소설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 쓸 리뷰 소설은 읽은지는 꽤 되었는데 저의 게으름으로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 소설은 출판된 작품 중에는 진짜 옛날 작품 하나 빼고는 전부 읽을 정도로 좋아 작가님입니다.
읽고 쓰는 웹소설 9호 리뷰 들어갑니다.
[엔딩메이커]
취룡 작가님의 엔딩메이커 입니다.
영웅전기 2라는 게임의 서버 랭킹 1위와 2위가 게임 속 인물로 환생하여 벌어지는 영웅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총 392화로 완결이 났으며 네이버 시리즈 평점은 9.37 많이 높은 편입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봐서 강력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정말 강력 추천하는 소설입니다.
취룡 작가님 글들을 거의 다 읽은 입장에서 느낀 장점을 꼽자면 글이 호쾌하고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전투 장면 같은 내용 상에서 중요한 시점에서 묘사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씁니다.
그리고 그냥 일반적인 아무 이유 없이 환생, 아주 소소한 이유의 회귀 같은 양판소 느낌도 아닙니다.
이 작가님 글을 읽으면서 느낀 건데 원래 거대한 연대기 세계관 설정을 직접 만들어서 스토리가 정말 짜임새 있는 글을 많이 쓰셔 그런지 소설 줄거리 떡밥 회수와 자잘한 설정의 디테일이 치밀합니다.
그래서 읽는데 억지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설은 노리고 쓴 건지 모르겠는데 2명의 주인공들의 로멘스와 조연들의 섬싱을 아주 맛깔나게 쓰셔서 간간히 나오는 부분이 마치 로맨스 웹소설을 읽는 느낌도 느끼게 해 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네이버 시리즈는 로맨스 소설이 강세인데 이 부분이 네이버 독자들에게 정말 많이 어필이 되어서 평점도 아주 높게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취룡님의 독특하게 짜인 세계관이나 설정들로 쓰인 소설을 아주 좋아했는데 이번은 그런 아주 새로운 설정이나 특징은 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정통적인 주인공들과 조연들의 영웅전기 느낌을 깊이 있게 파고들려고 노력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읽다 보면 정말 등장인물들이 영웅적으로 등장하고 큰 사건에서 간지가 막 폭발합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랄까...............
또 장점이 이분 소설을 보면 캐릭터들이 완결이 나도 계속 SS라고 외전 격 내용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쓰시는데 작가님의 완결 난 소설들의 캐릭터들이 같이 등장하고 서로 엮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쓰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해서 등장인물들이 소설이 완결 날 때마다 무대에서 내려가 끝맺음을 지은 느낌이 아니고 살아서 이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진짜 숨겨진 뒷 이야기, 진짜 궁금하고 흥미진진한 외전들도 취룡 작가님 소설의 재미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잘 살린 진부하지 않고 세련된 판타지, 영웅전기 소설을 찾으시면 강력 추천합니다.
감상 결론은
[진짜 간지 폭발 영웅들의 이야기.(부제 : 달콤 살벌 로맨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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