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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지에서 100만 감상을 달성한 웹소설은 과연 몇 개에 무슨 작품들일까? 2

 

이번에는 백만 감상을 달성한 작품 중 현대 판타지와 무협, 로맨스와 로판, 각각의 부분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총 4265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되니 그냥 모든 부분 조사하는 게 어렵다는 느낌이 없었네요.뭔가 끝이 있는 걸 깨달은 자의 기분이랄까...잡설은 그만하고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현대판타지 부분입니다. (2021년 12월 02일 확인)

 

 

1위 닥터 최태수 (조석호) 210만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 페이지 2관왕을 달성한 최태수입니다.

의학 소설로는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수가 엄청나고 저는 안 봤는데 웹소설을 저만큼 좋아하는 친구 말로는 재밌다고 하더군요.

총 3851화?! ㄷㄷㄷ

 

2위 마존현세강림기 (월백) 149만

역시나 카카오 페이지 대세는 편수가 엄청나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백만 달성을 위한 노력인 걸까요?

현재 총 2121화

 

현판 총 586 작품단 2 소설만이 100만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요즘 대세가 현대 판타지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작품 수도 부족하고 100만 달성도 쉽지는 않은가 보네요.

 

다음은 무협 부분입니다. (2021년 12월 02일 확인)

 

 

1위 묵향 (전동조) 148만

....?! 정말 이건 제가 초중학교 때 읽었던 거 아닌가....

심지어 2021년 6월까지 연재를 하고 있었네요.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 종이책으로 읽을 때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이후로는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총 905화

 

2위 구천구검 (조진행) 128만

어디서 많이 본 작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종이책 시절 기문둔갑을 쓴 작가님이네요.

기문둔갑 정말로 재미있게 본 명작 소설인데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작가님 믿고 구천구검도 한번 볼 의향이 생깁니다.

현재 총 980화

 

3위 무당기협 (은열) 107만

총 530화

 

무협은 총 587 작품이 등록되어 있고 3 작품이 백만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맨스와 로판 부분입니다. (2021년 12월 02일 확인)

 

 

1위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정경윤) 209만

로맨스는 총 815 작품 중 단 하나

김비서는 웹소설로는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웹소설이 아마도 원작이겠죠?

요즘 OSMU가 대세인데 잘 쓴 웹소설 하나로 웹툰, 드라마, 영화로 진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총 88화

 

 

1위 아도니스 (혜돌이) 148만

총 614화

 

2위 나는 이 집 아이 (시야) 120만

총 182화

 

3위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 (리샤) 119만

단 0.6만 차이로 리샤 작가님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총 366화

 

4위 외과의사 엘리제 (유인) 119만

유인 작가님 입장에서는 아쉽게도 4위입니다.

다음에는 3위와 4위가 역전될지도 궁금하네요.

2017년 완결 작품이라서 역전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총 224화

 

로맨스 판타지는 총 1013 작품 중에서 4 작품이 나왔네요.

확실히 웹소설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판타지 관련 장르가 작품 수도 많고 여자, 남자를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음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로 대형 웹소설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를 둘러본 것 같네요.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즐긴 작품들을 살펴본 만큼 웹소설을 입문하거나 볼 소설을 찾고 있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12.02 - [읽고 추천하는 웹소설] - 이번엔 카카오 페이지! 백만명이 선택한 웹소설은? [판타지 부문]

 

이번엔 카카오 페이지! 백만명이 선택한 웹소설은? [판타지 부문]

사실 저는 웹소설 소장 욕심 조금은 있어서 이왕이면 한 플랫폼에서 몰아서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를 자주 이용하는 큰 이유는 없고 초창기 시장 선두 주자라서 이미 소장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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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웹소설 소장 욕심 조금은 있어서 이왕이면 한 플랫폼에서 몰아서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를 자주 이용하는 큰 이유는 없고 초창기 시장 선두 주자라서 이미 소장을 진행 중이던 플랫폼이라 그러네요.

그러나 요즘 독점작들도 많아서 가끔 카카오 페이지 소설도 보고는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을 잘 모르기도 해서 조사를 해볼까 말까 하다가 이번에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웹소설을 조사해봤네요.

 

카카오 페이지는 네이버 시리즈와는 독자들 집계 방식이 달라서 백만 명이 감상한 작품 위주로 조사하였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100만 감상을 달성한 웹소설은 과연 몇 개에 무슨 작품들일까?

 

참고로 전체 (판타지, 현판, 무협, 로맨스, 로판) 작품 수가 4265 작품으로 나오네요.

제 생각보다는 의외로 적은 숫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요새 신규 작가와 신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그만큼 유료에 성공한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퀄리티 있는 작품이라는 말 같습니다.

 

그중에서 판타지 부분을 먼저 보겠습니다.(2021년 12월 2일 확인)

 

 

1위 달빛조각사 (남희성) 557만

이번에도 남희성 작가님의 달빛조각사입니다.

판타지 부분 네이버에서도 1000만 다운을 달성하였는데 카카오에서는 100만을 넘어 1위를 달성하였네요.

총 1450화

 

2위 나 혼자만 레벨업 (추공) 298만

물론 웹소설 작품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엄청난 인기의 웹툰 위력이 크겠죠?

나혼렙이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부분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역시나 네이버, 카카오 2관왕입니다.

총 271화

 

3위 템빨 (박새날) 281만

저는 안본 작품인 템빨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확인해보니 아직도 완결이 아닌 연재 진행 중인 작품 같습니다. ㄷㄷㄷ

네이버와 카카오 동시 석권입니다.

현재 총 1574화

 

4위 검술명가 막내아들 (황제펭귄) 163만

이건 친구가 말해준 썰이 기억나네요.

이 작품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끼리 OO명가 시리즈를 각각 연재한다는 썰이었는데 아마 이 작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총 724화

 

5위 두 번 사는 랭커 (사도연) 153만

확실히 카카오 페이지 소설을 제가 많이 안 본 티가 나네요.

총 862화

 

6위 무한의 마법사 (김치우) 147만

총 1279화

 

7위 밥만 먹고 레벨업 (박민규) 143만

현재 총 1317화

카카오 페이지는 전체적으로 1000화가 넘거나 근접한 편수가 많이 있네요. ㄷㄷㄷ

대단한 작가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8위 마탄의 사수 (이수백) 140만

현재 총 1899화

(이번엔 거의 2000화.... ㄷㄷㄷ)

 

9위 나는 될놈이다 (글쓰는 기계) 135만

현재 총 1786화

 

10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가빈지) 130만

총 400화

이번에는 제가 연재 초창기에 따라서 보던 작품이네요.

제목처럼 주인공이 약한 체로 지내다 각. 성. 하고 쌔지는 내용인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1위 만 년 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나비계곡) 125만

ㅋㅋㅋ 이 작가님은 저에게는 웹소설 작가 입문 영상을 찾아보다 알게 된 유튜버인데....

듣기는 많이 들은 만귀플이 10위에 있네요.

총 713화

 

12위 마검왕 (나민채) 121만

편집하다가 실수로 빼버리고 작성해서 수정합니다.

나민채 작가님의 마검왕이 11위를 차지했네요.

참고로 15위의 전생자도 이 작가님 글이니 다른 의미로 카카오 내 2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총 850화

 

13위 랭커의 귀환 (영비람) 118만

총 1002화

 

14위 강철의 열제 (가우리) 116만

오! 이거는 중고등학교때 종이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소설이네요.

종이책으로 완결나고 웹소설에서 추가로 뒷내용이 연재되고 있던 건 알았는데 카카페 100만 달성을 했네요.

참고로 한번 편집 실수를 하니 계속 실수가 있네요 그림은 아래쪽에 끼어 버렸네요.

총 1716화

 

 

15위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낙하산) 115만

총 857화

 

16위 디버프 마스터 (담화공) 111만

이 소설은 홍보로 많이 본 제목인데 왠지 언젠가 볼 거 같습니다.

왜냐면 디버프라는 주인공이 개인적으로 독특하다고 생각하고 나름 참신할 것 같아서 그러네요.

총 1325화

 

17위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제리엠) 109만

현재 총 629화

 

18위 레벨업하는 무신님 (제리엠) 106만

총 517화

 

19위 전생자 (나민채) 103만

총 570화

 

20위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gandara) 102만

이번에는 제가 봤던 반가운 작품이네요.

대부분 안본 작품들 사이에서 지금 보니 훨씬 더 반가운 느낌입니다. ㅋㅋㅋ

거의 결말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지만 초중반 하드 캐리 하는 엄청난 재미를 선사했던 작품입니다.

충분히 추천.

총 432화

 

21위 신과 함께 레벨업 (흑아인) 100만

총 576화

 

판타지 부분 총 1264 작품 중에서 21작품만이 100만 감상에 주인공으로 등극했네요.

 

참고로 카카오 페이지 자체 세부 카테고리로 밀리언 페이지라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설명이 보면 알 수 있듯이 백만 달러, 즉 백만 감상이 아니라도 카카페 자체 카테고리에는 포함되고 있었습니다.

 

 

위 예시처럼 감상은 100만이 못 넘어도 밀리언 페이지에 존재하죠.

그리고 저 항목을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웹툰이 많아 보이는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한국에서 웹툰의 인기가 대단한 듯합니다.

 

그래서...............

 

밀리언 페이지 내에 있는 100만 감상은 아니나 인기작 웹소설도 조사하려고 자료를 받기는 했으나....

정리는 다~음에 시간 되면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요즘 현생에 바쁜 일이 생겨서 정말 피곤해 죽을 것 같아요. ㅜ ㅜ

 

다음 포스팅에는 현대 판타지와 무협, 될 수 있으면 로맨스와 로판도 함께 다룰 것 같습니다.

저 4 분류는 백만 달성 작품이 의외로 적은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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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웹소설 작가님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한 작품, 한 작품 정성 들여서 리뷰하려고 했으나..... 옛날에 본 작품도 많고 기억에 의존해서 쓰기에는 분량도 채우기 쉽지 않고.... 여차 저차 해서 한 번에 작가님 스페셜로 글을 씁니다.

(사실 귀찮아서 그래요. ㅋㅋㅋ)

 

소개할 작가님은 옛날에는 기계장치의 신, 자동 필기 능력자라고 불리던 취룡 작가님입니다.

 

 

총 16 작품을 완결했고 17번째 소설을(게임 속 콜라보 캐릭터가 되었다) 카카오 페이지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와 문피아에서 나이트 사가 연재 시작할 때부터 보던 작가님인데 벌써 17번째 작품을하는 베테랑 작가님이 되었네요.
 
취룡 작가님의 첫번째 특징으로 별명처럼 자동 필기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루 한편을 쓰는게 대세라서 그런지 취룡 작가님도 한편 씩 쓰시는 것 같은데 예전만해도 갑자기 하루에 연참이 엄청나게 올라오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작가님 피셜 미리 써 놓은 비축분 없이 실시간 연참이었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근데 편당 분량도 안작으면서 퀄리티도 안떨어지니 사람들이 신기해서 붙여준 별명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작품을 완결낸 다작 작가님이 되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 특징으로 세계관 설정 등 방대한 설정을 구축하고 쓰는 소위 설정 덕후 기질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게 신기한게 소설을 위한 배경 설정이 아니라 그냥 엄청 세세하고 방대한 세계관 설정을 만들고 거기서 부분 부분 파트를 소설로 쓰는 특이한 형태였습니다.
저는 이 설정이 너무 매력 있어서 정말 좋아했었던 것 같네요.
신규 작품으로 올수록 이 만들어진 세계관 설정 사용하지 않고 독립된 설정의 웹소설을 쓰고 있는데 물론 재미는 있지만 언젠간 짜놓은 세계관의 이야기를 모두 완결지어 줬으면 하는 팬의 바람입니다.
 
세번째 장점으로 주인공과 비중있는 조연, 등장인물들을 조명하고 이야기 속에서 부각시키는 능력이 정말로 뛰어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투씬 같은 묘사나 주인공과 등장인물의 극적인 명장면 등 멎진 모습을 정말 많이 만들어 냅니다.
소위 가슴이 웅장해진다!!! 같은 뽕이 차오르는 느낌의 소설을 많이 쓰십니다.
그래서 이게 살짝 단점으로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나름 특이하고 멋진 세계관과 설정, 치밀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 작가님인데 주조연들이 뽕이 차오른다!! 같은 묘사가 뛰어나니 각 소설의 다른 매력들이 퉁쳐서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저는 정말 저런 캐릭터 성을 살리는 글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작가님도 캐릭터에 비중을 많이 실어서 그런지 완결이 나고도 SS라고 완결 이후 캐릭터들의 삶 등을 쓰시기도 하고 다른 작품들에도 까메오로 나올 때도 있고 뭔가 완결 이후에도 살아있는 느낌을 줘서 정말 좋습니다.

 

그럼 제가 읽은 각 작품들을 짧게 어땠는지 감상평을 말해 보겠습니다.

 

<광시곡>

조아라에서 필명 청허군으로 쓴 무료 소설입니다.

주인공 진이 등장하는걸로 알고 있고 흡혈귀 사냥꾼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저는 안 봤습니다.

하지만 진이라는 캐릭터가 다른 작품들에 카메오 형식으로 자주 등장하는 짜 놓은 세계관 상에서는 주요 인물입니다.

 

<백기사>

종이책 시절에 나온 유료 소설로 저는 보지도 않았지만 정보가 하나도 없는 소설입니다.

느낌상 모든 것을 부수는 바람 세피로 아르하시타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소설.

 

 

<나이트 사가>

평범한 현대인들이 판타지 세계에 불려 가서 세계를 지키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작가님 글을 처음으로 접했던 글로 정말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과 각 주요 등장인물도 멋지게 나오긴 하는데 계속해서 언급되고 중요 등장인물인 붉은 왕이 정말 매력적인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진 주인공입니다.)

룰 브레이커 등등 본격적인 직접 짠 설정들이 등장하는데 능력부터 이것저것 정말 세세하게 잘 짜 놓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당시 서클 마법과 톨킨 느낌의 판타지가 많았는데 완전 특이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스토리도 붉은 왕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재밌는 것 같은데 불려 온 이유와 세계의 비밀 등 정말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료 연재 때 전부 봤던 거라 유료 연재 분은 수정으로 내용이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강철의 기사들>

집 나간 귀족의 자식이 영지로 돌아온 탕아 느낌의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각 계약을 한 기사들(아마도 영혼)도 각각의 무기, 특징 등을 가진 매력적인 느낌이지만 주인공도 정말 매력도가 뛰어납니다.

'랜스 차징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일점돌파!' 같은 열혈 만화 같은 느낌의 주인공으로 기억합니다.

(참고 : 아마도 작가님 본명 이주용으로 검색해야 나올 겁니다.)

 

<기상곡>

오즈의 마법사와 피노키오 등등 많은 동화 이야기의 설정들을 가져오고 각색해서 쓴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도로시라는 소녀? 여튼 여 주인공인데 매력도는 마법사와 허수아비 역할, 제페토 넘버가 붙은 인형 등 다른 등장인물들이 훨씬 멋지게 나오는 소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느낌은 재밌는데 머리속에 ??이 많이 생겼던 기억이 납니다.

잘 쓰고 재밌는 글인데 뭔가 모를 기묘한 느낌이었다 랄까요?

개인적으로는 작가님 글들 중에서 후순위 추천 소설입니다.

 

<폭뢰신창>

작가님이 쓴 무협 3부작의 신호탄을 쓴 소설입니다.

먼저 쓴 소설이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마지막에 배치되는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협 3부작 중에서는 가장 주인공의 서사가 잘 만들어진 소설 같습니다.

초반에는 호쾌한 영웅 같았다면 후반에는 상처 많은 주인공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무협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무협 3부작 중에서 1위 아님 2위입니다. (스토리는 1위 같음)

(참고 : 아마도 작가님 본명 이주용으로 검색해야 나올 겁니다.)

 

<불사신조>

무협 3부작 중에서 두 번째 소설입니다.

암살자 출신의 주인공이 습격과 반로환동을 하고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3부작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느낌의 주인공입니다.

연륜과 의남매 중 막내 역할, 가족과 복수 등 인간적이고 감정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 개인적으로는 3부작 중에서 1위라는 생각?

물론 제 기억으로는 폭뢰신창의 평과 인기가 무협 3부작 중에서는 더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글이었네요.

(참고 : 아마도 작가님 본명 이주용으로 검색해야 나올 겁니다.)

 

<강호질풍전>

마지막 세 번째 무협 소설입니다.

사실 지금으로 분류하면 좀 신선들의 이야기인 선협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인공이 정말로 영웅 중 영웅 같은 소설입니다.

호쾌하고 멈출 줄 모르고 희생정신, 불굴, 실패를 모르는 등등 영웅을 부르는 수식어 대부분을 포함시킬 수 있는 주인공 느낌입니다.

뭔가 무협, 선협 식 영웅 전기를 읽는 것 같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ORCS!>

이 보시오! 내가 판타지 세상에서 오크라니!

그런데 다행히 정말 못난 오크라는 설정의 세계관은 아닌 곳이라 다행입니다.

종족 전쟁을 대표하는 인물로 다른 세상의 존재들을 소환하고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다른 작품들과 연결 고리가 있는 많은 인물이 나오는 소설로 정말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

(독고강진! 마신! 겁나 멋있어! *참고* 폭뢰신창에 언급된 인물)

저는 무료로 전부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소장해서 다시 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문피아 말고는 전혀 풀리지 않는 소설입니다.

문피아가 네이버에 팔리면 네이버 시리즈에 올라올지 궁금하네요.

 

<월드메이커>

이번에는 각 종족의 신으로 불려 가서 신계에서 종족들의 키우는 문명 같은 느낌이 있는 소설입니다.

물론 같이 싸우기도 하지만 여튼 문명 같은 요소가 많은데.... 작가님이 게임을 즐겨했나?

시뮬레이션 느낌인데도 나름 박진감 있게 써서 신기하고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번개폭풍이라는 주인공이 키운 문명의 영웅이 있는데 겁나 멋집니다.

최후도 뭉클하면서 멋지게 퇴장하고 작가님 뒷 이야기, SS에서도 언급이 자주 됩니다. (죽었는데도 멋있어...)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시뮬레이션이라 독특하지만 잔잔한 느낌인데 캐릭터들 매력도는 뛰어난 것 같네요.

 

<플레이어즈>

보통 한 게이머가 자기가 하던 게임의 능력을 가지고 판타지 세상에 가는데 이 소설은 스케일이 훨씬 큽니다.

다수의 게이머가 게임 능력을 가지고 판타지 세상에 갑니다.

그런데... 세상에 게임은 많고 모두 같은 게임을 하던 건 아니겠죠?

복불복, 하던 게임 가챠 능력자들의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될놈될이라고 후진 겜도 실력과 피지컬과 뇌지컬이면 당신도 영웅!

무난하게 재미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던전메이커>

이번에는 던전을 운영하는 악마들의 세계에 가는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뭔가 게임 설정은 아닌데 게임적인 느낌을 주는 요소가 많았던 소설입니다.

(역시 작가님 게임을 엄청 즐기던 실절 같네요. ㅋㅋㅋ)

초반보다는 후반에 매력도가 폭발하는 소설로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정말 주인공처럼 가장 매력적으로 그려진 소설로 기억합니다.

 

<브레이커즈>

게임 빙의 소재로 무능한 마계의 9 왕자로 빙의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권법 무술을 사용하는 주인공으로 재미는 있었는데 기억이 희미한 게 막 필이 꽂히는 느낌은 별로 없었나 보네요.

위에 글들보다 최신작인데도...

그냥 주인공이 잘생기고 향기로운 종족이었던 것 같았는데... 잘생김이 비중이 컸던가?

 

<발할라 사가>

정말 재미있고 설정도 독특하고 여튼 전부 마음에 들었던 소설입니다.

작가님 소설 중 전체적으로 1위, 2위 정도의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설정과 스토리, 캐릭터 성 모두가 가장 잘 짜였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아쉬운 게 북유럽 말고 다른 신계 이야기로 넘어가서 매력도가 다소 낮아진 느낌을 받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워낙 재밌던 글이라 그랬던 거고 다른 신계 이야기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님 글들 중 강력 추천!

 

<던전브레이커>

아들아, 우리 가문에는 용사의 피가 흐른다.

블러드 커밍 아웃 당한 평범한 일반인 주인공이 평범?하게 세계를 구해달라고 용사로 불려 가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무난하게 재미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히로인으로 천사보다 칼의 여인이 매력적인.... 주인공보다 칼의 매력이 뛰어난 소설.

이 소설부터 뭔가 히로인 비중이 증가하고 로맨스 분위기를 살짝 가미한 느낌이 살짝 났던 것 같네요.

 

<엔딩메이커>

드디어 마지막 감상평입니다.

이번 소설은 제가 리뷰 포스팅을 썼던 관계로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ㅋㅋㅋ

캐릭터들 매력 최상, 로맨스 느낌 살짝, 스토리 상.

 

2021.03.13 - [읽고 추천하는 웹소설] - 달콤살벌 진정한 영웅전기! [엔딩메이커] 리뷰

 

달콤살벌 진정한 영웅전기! [엔딩메이커] 리뷰

오랜만에 웹소설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 쓸 리뷰 소설은 읽은지는 꽤 되었는데 저의 게으름으로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 소설은 출판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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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재 중인 게임 속 콜라보 캐릭터가 되었다고 보고 있는데 아직은 무난한 느낌만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에 신작도 리뷰해야겠네요.

여튼 취룡 작가님 글들에 대한 짧은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이제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작가님의 작품 순위를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그룹은 뽑기가 쉬웠습니다.

발할라 사가와 ORCS!입니다.

저도 설정 덕후 기질이 있는지 두 작품 모두 설정이 나름 독특했던 거 같네요.

 

2위 그룹은 던전메이커와 나이트사가, 불사신조입니다.

엔딩메이커도 2위에 넣을까 하다가 3위로 넣었습니다.

아마도 최신 작품이라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서 3위 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기억 보정(미화)이 조금씩 있을 수 있느니 참고해주세요.

2위 그룹들 특징은 주인공 매력도가 상당한 소설들이네요.

 

3위 그룹은 주인공들도 주인공들이지만 다른 등장인물들 매력도가 뛰어난 소설 같습니다.

뽑힌 순위를 보니 확실히 주인공 비중이 중요하고 매력을 부각하는 게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네요.

조연보다는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이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1위, 2위, 3위 그룹들은 그래도 나름 클라이맥스와 스토리 등 모두 좋은 작품들인 것 같습니다.

 

 

4위 그룹은 3위 그룹과 비슷한데 뭔가 잘 모를 2% 아쉬운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저도 뭐가 아쉬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느낌적인 느낌으로 3위 그룹에 뽑힌 작품들입니다.

5위인 브레이커즈는 볼 때는 재미있게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게 전체적으로 임팩트가 부족했던 글이 아닌가 싶네요.

6위는 본지 오래됐는데도 뭔가 오묘했던 기억이 있는 기상곡입니다.

어릴 때 봐서 그럴 수도 있을지 않을까 싶은데 여튼 기억으로 의존한 순위 매기기에서는 아쉽게 6위를 했네요.

 

이 순위들은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순위이며 6위라도 정말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막 망작! 이런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망작이었음 중간에 하차하고 끝까지 안 읽었겠죠?

심지어 기상곡은 무료 연재로 보던 작품이니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16 작품에 대한 포스팅을 쓰다 보니 글이 정말 길어졌는데 취룡 작가님의 매력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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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소설은 정말로 극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소설이 인기가 많아지고 주류 이야기로 편입되면 그 놀라운 상상력이 다시 식상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이 소설의 소재는 제 생각엔 사소하고 참신한 설정으로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가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읽고 쓰는 웹소설 25호 리뷰 들어갑니다.

[제국의 창고지기]

 

 

Rovin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인 '제국의 창고지기'입니다.

간단하게 저주와 관련된 물건들을 관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현재 113화 연재 중인 소설이고 네이버 시리즈 평점 9.06입니다.

제가 네이버 시리즈에 이 소설이 신작란에 올라오자마자 읽기 시작할 때가 8점대 초반이었는데 계속 오르더니 결국 9점대가 넘었네요.

그만큼 본 사람들이 모두 만족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ㅋㅋㅋ

 

<작품 소개>

그는 정신을 방어해주는 가호를 지녔다.

저주로 가득한 창고를 관리하는 데엔 그것으로 충분했다.

 

주인공 체이서는 강력한 정신 보호 가호를 지닌 신체 능력은 평범한 시골 청년입니다.

전쟁 중인 국가에서 징집을 당해 군대에 입대합니다.

그런데 가호를 지닌 자인 것을 확인받고 그런 특수한 사람들을 모은 특무 부대에 배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신체 능력 자체는 아주 평범한 주인공이기에 전쟁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 조금은 특수한 창고 관리 임무가 그에게 주어 지는데요.

 

ㅋㅋㅋㅋㅋㅋ.

그 창고가 사실은 어마 무시한 위험도와 역사와 공포를 자랑하는 엄청난 창고였다는 겁니다.

근데 그게 또 주인공이 기똥차고 참신하고 신기하게 관리하고 해결을 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이야기인데요.

이게 정말 참신하고 신선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무튼 정말 재밌습니다.

 

사실 판타지라는 게 어원 그대로는 공상, 상상, 환상이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웹소설이 인기가 많아지고 소설의 양이 많아지면서 상상은 흔하디 흔한 식상한 이야기로 전락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실제 이런 시장의 흐름을 관통한 단어가 양판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작가님들 탓하기만 그런 게 분명 시대마다 소름 돋게 참신하고 신선하면서 재밌는 소설이 분명히 등장했었고 그게 주류가 되면서 식상한 양판소로 변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제가 생각해도 더 참신한 설정과 세계관이 나올 공상, 상상은 더 이상 없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쌓였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역시 괜히 공상과 상상이겠습니까?

어딘가에는 분명하게 참신하고 신선한 이야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웹소설이 괜히 판타지 소설이라 불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이렇게 거창하게 말했지만 사실 완전히 새로운 소재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외국과 전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SCP 재단이라는 설정들의 끝판왕 격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썼다는 말이 다수이니 아마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설정을 막 그대로 썼다는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세계관이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여튼 SCP 자체가 한국에는 조금 마이너하고 생소한 느낌이 많아서 정말 새롭고 재미있게 읽은 것 같네요.

 

필력 자체는 이 소설이 첫 작품인 신인 작가님이라 막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고 무난 무난하고 평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전투 장면 같이 극적이고 몰입감을 주는 그런 스토리가 아니기도 하고요.

하지만 진짜 신기하고 재미난 설정들, 각각의 저주들 간에 상성 우위와 신비로운 이야기 등등 그냥 스토리 자체의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그리고 그게 전부인 소설 같은데 전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놀랍게도.

 

제 짧은 생각이지만 이런 SCP 스러운 소설들이 앞으로 많이 등장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웹소설들 자체가 너무 비슷하고 식상한 느낌이 강한데 SCP 관련 소설은 설정만 신경 써서 신기하게 잘 만들면 정말 새로운 느낌을 주기가 좋은 배경이고 세계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리뷰를 쓰면서 바로 든 생각이 '그래서 설정은 어떻게 신기하고 재미있게 짜지?'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앞이 막막하네요. ㅋㅋㅋㅋ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웹소설이 한층 발전하고 신선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끝까지 리뷰 보신 분들, 모두 강력 추천합니다.

 

감상 결론은

[매력적이고 참신한 설정들, 새롭고 식상하지 않은 추천 소설! 웹소설을 다수 섭렵한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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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선협 웹소설 일품수선을 읽고 볼만한 선협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이쪽으로는 잘 몰라서 찾기가 어렵던데 이번에 선협 하나 다 읽어서 포스팅합니다.

 

읽고 쓰는 웹소설 24호 리뷰 들어갑니다.

[대환장 통수 선협전]

 

 

탁목조 작가님의 선협 판타지 소설인 '대환장 통수 선협전'입니다.

신선이 되기 위한 선인들의 이야기를 쓴 소설입니다.

 

 

깔끔하게 500화 완결 난 소설이고 네이버 시리즈 기준 평점 8.34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지금 평점이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작품 소개>

통수, 통수, 대통수! 선협세계에 떨어진 건우의 뒤통수 얼얼한 이야기

 

제가 선협을 거의 안 봐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막 감정을 자극하는 장면이 있어서 뭔가 울컥하는 느낌이나 정말 멋지게 써서 가슴이 웅장 해지는 그런 고퀄리티 명작 같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어디 막히는 부분이나 어색해서 거부감이 드는 부분 없이 무난하게 술술 읽히는 소설이었는데요.

그런데 저는 선협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스토리 자체가 뭔가 새롭고 신기해서 재미있게 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설정, 세계관 덕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런 쪽을 좋아합니다.

통수선협전은 원래 선협의 세계관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새롭고 신기한 설정들이라 뭔가 양판소, 비슷비슷한 복제 소설 느낌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원래 선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네요.

 

제가 선협 소설을 보려고 찾아볼 때는 생각보다 은근히 작품들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이 초반에 설정들을 설명하기 위해 건우와 인공 인격체 간에 대화가 정말 길게 이어집니다.

댓글에서는 이 부분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지 설명충이라고 많이 까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설정 보는 것을 좋아해서 은근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좋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설명도 그냥 작가 입장에서 나열 하 듯 길게 쓴 게 아니라 등장인물들 서로 간에 대화로 이끌어서 안 어색하고 매끄럽게 읽혔습니다.

 

아마 150 ~ 200화 정도까지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500화 완결까지 계속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어디 함정 구간 없이 결말까지 꾸준한 필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감상 결론은
[선협을 찾고 있는가? 완결까지 무난하게 술술 읽히는 통수선협전 초이스~]
입니다.

 

2021.09.19 - [읽고 추천하는 웹소설] - 선협도 재미있는데??? 하지만... [일품수선] 리뷰

 

선협도 재미있는데??? 하지만... [일품수선] 리뷰

이번에는 리뷰를 쓸까 말까 하다가 일단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하지만 작품이 분명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읽고 쓰는 웹소설 19호 리뷰 들어갑니다. [일품수선] 불방심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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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한 끌리는 신간은 대부분 본 느낌이라 신작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이참에 분량 쌓기로 미뤄왔던 작품들 중에서 끌리는 거 위주로 완결까지 달리던가 해야 되겠습니다.

아마 이번 리뷰와 다음 리뷰가 신작 포스팅이고 이후는 완결작이지 않을까 싶네요.

 

읽고 쓰는 웹소설 23호 리뷰 들어갑니다.

[구조 조정에서 살아남는 법]

 

 

선주우 작가님의 현대 판타지 소설인 '구조 조정에서 살아남는 법'입니다.

외우주에서 갑자기 지구를 침공하는 이야기로 비슷한 소설이라면 아낙필 작가님의 '지구가 파산했다'와 외투 작가님의 '지구식 구원자 전형'이 떠오르는 웹소설이네요.

 

 

카카오 페이지 작품이고 현재 총 173화 연재 중입니다.

카카오 페이지 평점은 9.7점으로 높은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네요.

 

 

지구 매각으로 모든 지구인이 살아남기 위한 게임이 떨어진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런 류 소설 중 유명한 지구가 파산했다와 지구식 구원자 전형을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이 작품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두 작품과 조금 다르다고 느낀 점은 회사 컨셉이 강하고 생존 물 느낌보다는 미션과 직장 내 정치가 섞인 느낌입니다.

구살법을 읽으면서 단점이라고 생각한 게 있었는데 작가님이 이 작품이 첫 작품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한 90화? 100화? 정도까지 나오는 캐릭터들이 조금 어색한 느낌을 많이 줬습니다.

보통 이 사람은 성격이 이렇다, 저 사람은 성격이 저렇다 설정을 해도 그게 항상 최대치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소설은 100화 정도까지 몇몇 등장인물이 감정 과다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어색하고 거부감 같은 게 들었습니다.

이게 이야기 빌드업을 잘 쌓고 한 번에 분출되면 독자에게도 몰입과 캐릭터에 이입을 줘서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살법에서는 주인공 말고 몇 등장인물이 설정된 성격대로 극단적이게 한쪽에 치우친 느낌이라 빌드업이 아닌 이야기 중간중간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아니 이런 스토리에서 제는 왜 저러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런 캐릭터들은 주인공이 아니고 대부분의 주요 조연도 아니라서 흐름 상 에피소드에서 이탈해서 지속적인 단점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후로는 작가님 글 쓰는 능력이 점점 성장해서 그런지 캐릭터들의 한쪽에 치우쳐 1차원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없어져서 어색함과 거부감도 없어졌습니다.

 

확실히 스토리 자체는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요소요소 궁금증을 만들어내는 떡밥도 적절하게 있어서 짜임새 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대세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작가님도 그런가 봅니다. ㅋㅋㅋ

몇몇 미션에서 오징어 게임이 생각나는 미션도 있어서 보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네요.

세계관도 침략자들이 회사라는 설정과 회사와 회사원들의 정체, 시스템의 정체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소설이라 저도 끝까지 계속 본 것 같네요.

저는 제가 생각한 단점 때문에 그만 볼까 하다가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워서 계속 본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문제없으면 아마 계속 따라 읽을 것 같네요.

뒷 이야기가 궁금한 웹소설이라서요. ㅋㅋ

 

감상 결론은

[초반에 아쉬운 점이 있지만 스토리 자체는 매력적이다. 지구식 구원자 전형, 지구가 파산했다 좋아하면 츄라이, 츄라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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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자혼은 신이고 무적이다!

웹소설 유명 커뮤니티에서 사자혼단이라고 불리는 팬들이 작가님 연재 재개 소식이 들릴 때마다 하던 말이죠.

저도 이 작품 정말 초창기에 읽은 독자인데 작가님 욕을 많이 했더랬죠.

그 유명한 밥먹 듯 연재 중지 작가, 사자혼이 드디어 작품을 완결 냈습니다.

완결 기념 처음부터 정주행 했는데 저도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사자혼은 신이고 무적이다!

 

읽고 쓰는 웹소설 22호 리뷰 들어갑니다.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연중 작가 사자혼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입니다.

이 작품은 안티가 많이 있습니다.

왜냐고요?

연중도 13번 이상이면 지랄 맞거든요. ㅋㅋㅋ

하지만 이 망할 작가님은 엄청 재미있는 작품을 인질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적입니다.

 

 

총 334화 완결!!!(핵심입니다.)인 작품입니다.

네이버 시리즈 기준 평점은 7.84인데 이건 이제는 거짓된 정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는 평점 9점대는 확실히 넘어서는 작품입니다.

그럼 왜 평점이 8점도 못 미치는 7점대냐?

앞에서 계속 언급한 진짜 심각한 연재 중지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댓글에는 재미있는 작품이 저당 잡힌 독자들이 분노해서 작가 욕을 엄청나게 달았고 독자를 무시하고 우롱한다고 합법적? 별점 테러를 당했거든요.

저도 연중 작품인 줄 모르고 보다가 분노가 치밀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이미 별점을 줬던데 재밌어서 좋게 줬는지 연중 분노로 안 좋게 줬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럼 연중이 얼마나 심각했느냐?

시작이 2016년 2월 15일이고 완결이 2021년 9월 1일이니 무려 6년이나 걸린 작품입니다.

대충 6년이니 2190일 정도로 계산하고 총 334화니깐 약 6.5일에 1화씩 올라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니 약 일주일에 1편씩 올라오는 작품이 있다니?

하지만 지금 이 리뷰를 보고 13회귀를 보려는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이미 완결이 났거든요.

 

 

지금은 인기가 많이 죽은 탑 등반 물인 소설입니다.

먼저 단점을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왜냐면 이 소설은 제 생각엔 단점이 딱 하나뿐이거든요.

조금 욕설과 잔인한 묘사가 꽤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포칼립스 상황과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더욱 몰입감 있고 극적이게 만드는 장치라 저는 오히려 좋았지만 잔인한 거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니깐요.

그래도 대부분이 진짜 거부감이 드는 잔혹한 상황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게 아니고 전투 씬 묘사가 과격한 게 많은 거라 엄청 심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자 이제 단점은 끝났습니다.

이제 이 작품은 완벽하다고 자부합니다.

독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묘사, 정말로 매력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재공 하는 세계관, 시작부터 결말까지 기승전결이 깔끔한 줄거리, 심금을 울리거나 가슴이 웅장 해지는 캐릭터까지 뭐하나라도 빠지는 게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용신이라던지, 용신이라던지!

량 시엔이라던지, 량 시엔이라던지!!

 

그리고 스토리 자체가 꽤 다크한 느낌이 강한 이야기인데도 간간히 웃겨주는 기술명이나(대부분 간지 나는 기술명입니다) 유쾌한 척하는 주인공의 말투 등으로 중간중간 분위기 환기도 잘 시켜줘서 다크한 이야기의 뭔가 우울감을 주는 피로감도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완벽에 가깝지 않았으면 6년의 긴 세월 동안 독자는 이미 다 떠나고 잊힌 작품으로 남았겠죠?

연재 재개할 때마다 또 속냐는 말이 많았지만 올라온 편이 미쳤다는 감탄을 내뱉으며 죽은 작품이 살아나고 다시 무기한 연중에 들어가고 다시 살아나고 6년간 벌어진 독자와 작가의 밀당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자혼은 (불사)신이고 무적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2016년 시작 소설이라 그런지 좀 옛날 소설의 극적인 느낌이 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웹소설은 많은 작가와 작품들 중에서 독자들에게 선택받아야 되기 때문인지 초반, 기승전결 중 기승 부분에 재미와 극적인 부분은 대부분 실는 느낌이거든요.

13회귀는 옛날 출판 소설처럼 빌드업을 정말 착실하게 잘 쌓아 올리는 느낌입니다.

기승전결 중에서 전결에 딱 힘을 엄청나게 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13회귀를 보면서 막 특별한 거 없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중도하차하지 마시고 량 시엔 에피소드나 용신 에피소드까지는 무조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아자젤 이야기라던지 아바타들 이야기라던지 인상적인 장면이 엄청 많지만 여튼 용신과 량 시엔이 최고입니다.

물론 제 사심입니다. ㅋㅋㅋ

 

여튼 저는 보통 읽었던 부분은 다시 안 보고 이어 보는 스타일인데 13 회귀는 미리 봤던 180화 정도부터 완결까지 다시 본 소설이네요.

그리고 그 선택은 정말 잘했고 후회가 안된 소설이고요.

13 회귀를 끝까지 읽고 제발 사자혼 작가님은 재능을 썩히지 마시고 후속작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후속작을 쓴다면 가능하면 제발, please 연중 없기를....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안 봤으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감상 결론은

[연중 단점은 끝났고 완벽만이 남았다. 그리고 사자혼은 신이고 무적이다! (feat. 후속작 내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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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소설은 따끈따끈 신작 리뷰입니다.

예전에 문피아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삭제되었던 작품이 카카오 페이지에서 론칭했네요.

최신화까지 보고 충분히 추천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고 쓰는 웹소설 21호 리뷰 들어갑니다.

 

[회귀가 빙의를 싫어함]

 

 

단화살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이제는 한국 웹소설계의 국민 클리셰죠? 회귀자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읽으면 뭔가 참신한 느낌이 꽤 듭니다.

원래 1% 새로움이 참신함을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카카오 페이지에서 현재 112화까지 나온 상태고 카카오 기준 평점은 9.5 정도 됩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다보니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까지는 충분히 수작 정도는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 알렌의 동생 율리우스가 빙의자에게 몸이 빼앗기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사실 흔하게 쓰이는 소재이지만 제가 참신하다고 느꼈던 건 빙의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고찰인 것 같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웹소설에서는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갑니다.

빙의해서 기억이 있든 없든, 완전 딴 사람이 되든 말든.

당연한 게 이런 걸 주저리주저리 개연성 만들면 설명하는 것도 귀찮긴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딱히 흥미가 없지 않겠어요?

 

그런데 이 소설은 이 당연한 점을 오히려 부각하고 아예 큰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제로 만든 게 참신했습니다.

당연히 빙의를 당한 몸뚱이가 있으면 그 몸뚱이를 소중히 하는 존재들, 가족들은 과연 이상을 모를까? 주변 지인들은?

회빙싫은 빙의자에 의해 삶이 어그러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꽤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웃음기나 사이다 패스 같은 킬링 타임용 소설보다는 진중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환생자가 주인공인 소설에 빙의했으니 환생자까지 있겠죠? ㅋㅋㅋ

클리셰란 클리셰를 다 끌어들였는데 양판소 느낌은 쫙 뺀 느낌이라 작가님이 생각을 많이 하고 쓴 티가 납니다.

실제로 작 중에서 다루는 마법의 개념도 특이하고 색다른 느낌을 주고 소설의 주 세계관도 꽤 매력적이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환생자의 비중이 적긴 한데 각 등장인물들의 비밀과 갈등의 이야기 구성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원래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삼파전이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 소설도 나름 그런 부분을 잘 살린 것 같아요.

모두가 물밑에선 음모를 꾸미고 각 등장인물들이 무수한 떡밥을 던져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는 숨겨진 내용 천지입니다.

 

딱 한 가지 아쉬움 점은 너무 많은 떡밥과 비밀이 계속 나와서 112화를 읽는 내내 뭔가 하나도 해결이 안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보통 어느 정도 에피소드마다 어느 수준의 비밀은 해소시켜주는 게 내용 환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너무 한 번에 몰아서 떡밥을 풀려는 생각일까요?

모든 떡밥이 적절하게 다 회수가 되어서 용두사미의 결말은 안 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다른 장점으로 작가님의 필력, 표현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로 전에 리뷰한 빌런의 경제학은 깊이 있는 지식, 정보와 잘 짜인 스토리 구성이 장점이었지 막 작가님 표현력 등은 평범하다고 느꼈거든요.

회빙싫은 표현력이 많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전투 씬이 많은 소설들이 이런 장점을 많이 드러내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글로 생동감과 전투의 화려함이나 잔인함 등등 여러 가지를 표현해야 하니깐요.

이 소설은 전투의 고양감이나 감정을 자극하는 그런 느낌보다는 문장 자체의 아름다움을 신경 쓴 느낌이 듭니다.

클라이맥스 부분 등에서 표현이 뭔가 시적이고 운율이 살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도 준수하고 표현력도 뛰어난 소설이라 회빙환 환장의 콜라보이지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상 결론은

[매력적인 설정들과 준수한 스토리, 뛰어난 필력. 재미는 충분하다.(feat. 제발 떡밥 회수 잘하길)]

입니다.

 

2020.11.05 - [읽고 추천하는 웹소설] - 모바일 게임 소설의 명작! [픽미업!] 리뷰

 

모바일 게임 소설의 명작! [픽미업!] 리뷰

이번에는 리뷰글을 게으름 안 피우고 바로 빠르게 쓰게 되었습니다.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이 페이스로 부지런한 제가 되었으면 바람이 있네요. ㅎㅎ 이번 리뷰는 제가 예전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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